백묵 방송출현:"대한민국을 바꾸는 공공디자인" 2007.08.30 방송 /09.1 재방송.
공공디자인의 열풍! 무엇보다 중요한 한국이미지의 제정서체의 필요성에 대하여....
한국을 외국인에게 인상깊은 관광도시로 인식키 위해선 무엇보다 한국 제정서체가
우선적으로 나와야 한다. 그래야만 모든 인쇄물이나 홍보에 두번 일이 생기지 않는 것이다.!
스위스를 보라!~ 항구등 특별한 부분에 대한 인식이 필요한 서체등이 요구된다.
한국의 항구도시. 의류도시,인사동거리, 교통표지판등 중점을 두고 보아야 할 시기이다.
백묵은 이러한 관점에서 오늘도 서체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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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묵

바로 이곳이야!!~~ 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곳

강원 평창 대화면 하안미 백일동 다리옆이다.

가리왕산 뒤쪽이며, 옆으로는 주왕산 뒤쪽이라고 한다.

화구통을 풀고 이젤을 세우니 다리옆에 사시는 형님뻘되는 분이,

반가이 맞아주시고는 커피대접도 받고, 간간히 음료수도 주셨다.

그분도 예술가셨다. 목공예를 많이도 작업해 놓은걸 보여줬다.

부인을 갑자기 보내고,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이 작업을 한다고 했다.


비가 연일 내리는 장마속 피서라 계곡엔 인적이 드물었다.

허지만, 계곡물은 말고 시원스레 콸콸쏟아져 내리고 있다.

첫날은 비가 쉬엄쉬엄 내리고해서 풍광에 매료되어 감상만 했고,

다음날은 흰구름이 보이고 비가 그쳐서 이른아침부터

이곳에 다시 들러 근질근질하던 독수리5형제??(이거 이럴때 쓰면 안되는건데ㅎㅎ

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가 분주히 소원성취하고 바삐 날기 시작했다.


독수리5형제가 날은지 두시간후,,,

구경하던 행인에게 한컷을 부탁했다.

나는 늘 그림에 심취하다보면 사진찍기를 잊어버린다.

취미생활이다보니 그저 일상과 같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때문일것이다.

오늘은 비가 잠시 그쳐서 인지 사람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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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간 작업후에 장평꽃화원 이란 스티커가 붙은 승합차가 멈췄다.

내려서 등 뒤에서 구경을 한참했다. 나는 잠시 그림을 멈추고 인사를 나누었다.

그리고 귀하께서 화원에서 리본출력하는 서체 이름을 대면서 그 서체들을

연구개발한 본인임을 전했다..

그랬더니 그분은 얘기를 듣는 순간 그림보단 사람에게 더 관심을 주셨다.

연거푸 영광이라며 악수를 청했다. "백묵선생님을 여기 이 골짜기에서

우연히 만나뵙게 된것을 무척 기쁘다"고 명함을 서로 한장을 건네고,

시간되면 놀려와 달라는 말을 전하고는 떠나셨다.

그 분은 평창 봉평과 장평에 꽃화원을 하시는 이학천사장님이라는 분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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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도원동에 있는 도원정이란 곳이다.

마을공원이며, 장승이 서있고 평화롭게 보였다.

옆골짜기론 역시 계곡물이 노래를 부르며 흘러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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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오후엔 두시간 더 작업하였다.

무척 뜨거운 햇볕이 강렬하다.

팔뚝이 금새 벌겋게 달아오르고 있었지만, 앞계곡이라 시원함은 여전하다.

이곳 경치는 군데군데 아주 좋았다.

어느 잘아는 집사님의 소개로 오게 되었고, 이 마을 집사님 댁에 머물었다.

민박겸 펜션을 홀로하고 계신다. 감자도 삶아 주시고, 옥수수도 삶아 주시고

수박도 주시고, 하루 더 머물고 가라고 부탁?  하신다.

약수물도 같이 떠 다니려 다니고 가족같이 이틀을 보냈다.

이곳 약수물은 마시고 바르면 아토피 피부병이 낫는다는 약수물이다.

어느 집사님의 실제 있었던 글을 읽고 그곳의 약수물을 큰통에 담아왔다.ㅎㅎ

첫날 점심은 내가 준비해간 메밀비빔면을 직접끓여 대접했다.

아주머니(67세)는 무척 맛난다고 좋아하셨다.


비가 또 온다는 보도가 나오고, 다음날도 그림을 그리진 못할것 같아서

아내에게 짐을 챙기라고 하였다. 옥수수도 좀 사고...

허전해 하시는 노모를 두고 가는 마음이 꼭 부모님 두고 가는 씁쓸한 느낌이다.

홀로 또 얼마나 심심하실까....

가을이나 겨울에 다시 놀려오라시고 그때도 눈내리는 경치도 아주 좋다고 귀띔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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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묵그림 옆에선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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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정자에 심취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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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묵

울진 왕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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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왕피천


"인생 오십줄이 코앞이면 산으로 오르세요"

삶의 벽에 부딪히고,
삶의 시련에 부딪히고,
삶의 한조각이 떨어지고,
삶의 상처가 깊어 치유되지 않고,
삶의 허전한 구석이 남아있는 그런 사람들의
구구절절한 말못할 사연을 뭉뚱거려서
한잔에 깨끗이 비우고 또 한주를 그렇게 살고,
또 만나서 비우고 마치 죄인이 죄를짓고 고백성사를하고,
또 죄를 짓고 죄를 고백하고 사함을 받듯이....

우리의 산행모임은 그런 곳입니다.
지난 이유야 어떻든 오늘 흐르는 물소리처럼,
푸르름을 노래하며 날으는 새들처럼,
우리는 주어진 오늘의 하루로 인하여
인생의 고뇌를 벗어던지고
우리 안에서 평안을 간구하며 노래할뿐입니다.
각자의 고난을 알 필요도 없고, 말하지 않아도 다 알겠고,,
그것이 인생 오십줄에 해당합니다.

정상에 올라 동지들과 기쁨을 함께하며
이마에 흐르는 땀을 서로 닦아주며 희열을 맛볼때도 있지만,
때로는 정상에 오르지 않으면 어떻습니까?
넓적한 바위에 서성대며 콸콸 흘러내리는 계곡물이 지나가는
그늘진 곳을 점령하고 자리를 펴며
한잔씩 기울고, 배꼽잡는 유머도 하나씩 하고,
노래도 한곡씩 부르면 또 어떻습니까?
얼큰히 오르고 기분이 좋으면 흥이 나야지요.
나이가 많고 적고가 무슨 연유입니까?
그저 알고 지내는 벗들이 편히 모여서
하루를 즐겁게 보내면 그것보다 큰 보약은 없겠지요.

매주 안가면 또 어떻습니까?
새들도 재를 넘을땐 쉬어가듯
견주다가 기회가 오면 그때가면 더욱
신바람이 나서 좋을겁니다.
동지들이 더 많이 반겨줄 터이지요.
그렇게 따뜻한 동지들을 위하고 기쁨을 지속하기 위해선
동지에게 좋지 못한 말은 할 필요가 없을겁니다.
사람이란 실수를 하는 동물입니다.
행여 실수하였다면, 먼저 사과를 요청하고 두번다시는
그런일이 없도록 스스로 다짐을 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에 눈이멀고, 귀가멀고, 입이멀고,
그런 사람이 없으면 또 어떻습니까?
모든 것은 짐이 됩니다.
내몸에 물건이 하나 소유할 때 부터 짐이 된다고 합니다.
하물며 사람하나 소유한다는게 얼마나 큰 짐이 되겠습니까?
각자 마음의 짐이 되는 사람이 아니되도록 마음을 비워봅시다.
눈치를 보거나 사랑을 받을려고 표낸다면 자연스럽지가 않습니다.
그저 평범한 벗으로 마음을 활짝열고 산행을 하십시다.
모두가 두루 인연이니, 모두가 연인으로 생각하는게 좋을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첫사랑이 아니고, 후사랑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세요.

동지란 언제나 친구이고 편안함을 유지하지요.
줄것도 받을것도 손해볼 것도 없습니다.그저 배려만이 좋겠습니다.
오십줄이 코앞이면 그리 될 것입니다.
병도 없으지고, 스트레스도 없으지고,
목젓이 보이도록 웃을 수 있다면 건강한 삶을 얻을 수 있을겁니다.
산이 아니고서야 그리 보낼 수는 없겠지요.
그러니, 모두는 이슬같이 투명하고 음악같이 부드럽게 흘렀으면 합니다.
늙어도 우리의 가슴에 명장면 스크린의 여운이 남는 그런 삶이
고이 담겨져서 자리매김 할 수 있었으면 참 좋을 것입니다.
인생 오십줄이 코앞이면 산으로 오르세요.그리될 것입니다.

--백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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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묵

--천년을 빌려준다면--

당신을 사랑하고 정말 정말 사랑하고
그래도 모자라면 당신을 위해
무엇이든 다해주고 싶어
만약에 하늘이 하늘이 내게
천년을 빌려준다면
그 천년을 당신을 위해 사랑을 위해
아낌없이 모두 쓰겠소

당신을 사랑하고 너무 너무 사랑하고
그래도 모자라면 당신을 위해
원하는 것 다해주고 싶어
어느 날 하늘이 하늘이 내게
천년을 빌려준다면
그 천년을 당신을 위해 사랑을 위해
아낌없이 모두쓰겠소

만약에 하늘이 하늘이 내게
천년을 빌려준다면
그 천년을 당신을 위해 사랑을 위해
아낌없이 모두 쓰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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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호F 큰그림을 그리다.
몇일만에 다시 들런 이곳,, 개들이 또 반갑게 짖어댔다.ㅎㅎ
이번에는 큰그림을 한작품 하기위해 준비를 해 왔다.
봄날씨는 화창하고 더웠다. 저녁무렵 보니 걷은 팔이 햇볕에 익었다.
그늘이 없는 다리위에서 감악산의 반대 풍경을 그렸다.
다리 아래는 시원한 물이 흐르고 있고, 산새들의 소리가 여러갈래로 들리는
그러한 정감이 있는 동네였다. 인적이 드물고 고요하다.
다리아래서 준비한 점심을 먹고 시원한 맥주6.9도 새로나온 레드맥주를 마신다.
시원하다. 아내는 시골 친정에 간지 오래다. 오랫만에 그림에 파묻히다.
얼마전 한건이 해결되어 그리 바쁜건 없다. 오히려 긴장을 풀면서 몇일 쉬면서
그림삼매경에 빠지다.
이번주에는 계속 여기로 출근해야 할것 같다.
내가 태어난 시기도 봄이라 그런지 나도 봄을 무척 그리워하는 편이다.
만물이 소생하고 약동하는 그런 계절엔 나도 어디론가 떠나서
그런 풍광을 마음에 담아야만 직성이 풀린다.
인적이 드물고 위로는 군부대의 유격훈련장이 보이는
그런 조용한 산마을이다. 종일 새소리가 합창을 하는 소리만 들렸다.
매료된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조차 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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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저기 보이는 회색길을 따라 올라가면,
막다른 동네가 하나 나오는데,,,
그 이름이 "하늘아래 첫동네" 라는 보리밥집이 나온다.
물론, 잘 빚은 막걸리와 도토리묵과 백숙도 있다.
도토리묵과 보리밥과 막걸리를 반통 먹었더니
호흡이 곤란했다. 허지만 붓질은 더 부드러웠다.^^
친정에 가서 녹차를 따고있을 아내를 문득 떠올린다.
막걸리와 도토리묵을 참 좋아하는데......

--백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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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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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이 벌써 이렇게 아가씨가 되었나..ㅎㅎ
멋쟁이 구먼, 대학생이라,,,,세월이 유수라더니만.
재료 : 캔버스20호p에 검정색연필 5시간작업만에 완료하다.
미술학원을 운영하는 대학동창 은희님이 방문했다.아이들 얼굴 6점을 그렸다.
인물화는 실력을 요하는 부분이다. 조그만 이상해도 딴사람의 얼굴이 되기 때문이다.
얼굴을 그린다는 건,,, 역시 만만찮은 일이다.
그러나, 본인닮았다고 환호할때 그 기쁨을 느낀다.^^
          * 백묵화실 *
--백묵--
Posted by 백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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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이 보이는 봄의 계곡
동네 개들이 웬종일 짖어대었다. 모든사람을 도둑으로 보는 개들의
합창이 싫었다. 그래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번 버텨보자!~~
나중에는 지쳐서 그만 짖더라....
짖어도 짖어도 안가니 지가 별수 있겠나,, 목만 아프겠지.ㅎㅎ
나의 인내에 두발 다 들었겠지 뭐,^^
아직 어설픈 사찰이 하나 있는데 백련사이다.
그저 평범한 시골가정집 같은 절이 하나 있다.
개들이 그리 짖으니 누가 사찰을 방문하겠는가......

--백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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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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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봄의 스켓치 파주 적성 감악산부근에서























파주 감악산가는길에 왼쪽으로 돌아가니,,
군부대가 있어 출입을 통제했다.
무언가 평온한 농가 분위기인데 들어갈수가 없었다.
조금 비켜서 옆길로 들어가는 논둑 길을 보았다. 거기로 꺽었다.
차량한대는 충분히 다니는 길이다.
한모퉁에 서니 작품구도가 눈에 들어온다.
봇도랑물이 졸졸 흘러가는걸 보니 어릴적이 생각난다.
간간히 모심기를 준비하는라 농부들이 지나간다.
먼저 인사를 드리고 말씀도 나누고 지나가신다.
농가 차량도 멈춰서고 멋지다고 한마디 던지고 지나간다.
여기는 파주 장좌리라는 마을 이란다.
--백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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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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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계곡의 봄/백련사가는길
저멀리 높은봉 두개가 감악산 정상이고 임꺽정 봉이 있는 곳이다.
감악산은 흔히 까막산이라 불리였다.
순교자의 성지가 있는 곳이고, 석탄이 많이 생산되어 까막산이라
불렸던 곳이다. 가을날에 정상에서 아래로 바라보면 그리 아름다울 수가
없었던 곳이다. 예전에 산행을 다녀간 곳이다.
이곳은 그 뒤쪽 부근인데,,, 네비게에션의 역량으로 이곳을 알게 되었다.^^

--백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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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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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06년 가을의 양평호수
맑은 물이 가득했고 민물횟집과
민물탕집이 몇군데 보였다.^^꿀꺽!~~
조그만 고기잡이 배가 두척보이고
시월을 보내는 가을의 만추가 아름답다.
水影(수영)이 비취는 맑디맑은 강이 거울같이
투명하다.
저~ 작은 배로 저멀리 나가고 싶은 충동이
물결처럼 인다.
나의 눈에....
나의 마음에 잠겨있다.

--백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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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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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훈련은 막바지에 이르고....



어느덧 7주가 끝나고 다음주는 8주째 정비의 시간들이 남아있겠구나,옷도 빨아야할것이

고 또다려야하고 휴가의 들뜬 분위기속에 즐거움이 살아있겠구나.ㅎㅎ

보내준 황갈색편지는 잘 받아보았다.여러가지 고통과 상황들을 잘넘겨오고 좋은성적을

받았다하니 참고맙고 수고가 많았다.그리그리해서 군인이 되는것이다.잘한것도 있고 

또 다소 부족한것도 있고 기쁠때도 힘들때도 있고 모두가 안고서 걸어가야하는 삶의 수

순일것이다.어쨌거나 지금은 첫휴가의 기쁨보다 좋은것은 없을 것이다.부모형제와 떨어

져서 홀로서기에 도전한다는것 자체가 대단한 것이라할 수 있다.장성하면 어차피 홀로

서서 가야하는 것이고 말이다.이 극기가 굳건한 정신을주며 비로소 청년이 되는것이다.

얼마전 엄마에게 전화를 했을때 좀더 용감한 언어로 해줬으면 했단다.아직도 어리광이

남아있으면 안되는 것이겠지.부모들은 용감한 아들의 음성을 듣고싶어 하단다.^^

그래야 안심도하고 기쁨이 넘치겠지.휴가때 집에오면 엄마께 귀청이 떨어지도록 신고해

해 줄것을 요망한다!ㅎㅎ막내가 어떻게 변했을까 매우 궁금하다.버스타고 올라오도록

해라.엄마는 아마 바빠서 17일또는18일날 오신다고 하더라.더일해야 한다는데 중단하고

고 오신다.

아들아!다음주에 한번더 쓸지모르겠구나.잘지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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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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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 참았노라 견뎠노라 이겼노라,,,민영아!! 엄마한테 전화왔었다는 연락을받았다.

열심히하여 그리되었다니 기쁘구나 무엇보다 7주간도 너희앞에 무릎꿇고 이제는 그리운

부모형제를 다시보는 기쁨을 만끽할 날만 남았구나.고맙고 장하도다.수고많이 하였노라..몇일 안남은

날도 언제나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해 주길 바란다.엄마는 아마 17일날이나 18일날 너와동시에 올라올 생각을 갖고 계신것 같더라, 너의

휴가만 아니면 더 그곳에서 찻닢을 따야만 하는데 어쩔수 없이 올라와야만 하는것 같더구나. 아빠혼자
지내기가 너무 심심하였다. 기러기아빠가 따로 있는게 아니더구나..ㅎㅎ 그저 들어오면 TV나 보면서

얘기할 상대가 없으니 일찍 자게되고

아니면 민영이 생각에 편지나 쓰고 뭐 그리지냈지.최근에는 오랫만에 아빠는 스켓치를 하러 두번 떠나

서 그림을 그려왔다. 예전에 엄마와 너희들 어렸을때 가본곳 파주 감악산 낚시터를 기억할런지 모르겠

지만,이번엔 그 뒤쪽으로 참 조용하고 잡념을 잊으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근심등을 풀어보기엔

그만인 곳이었단다.네비게이션 덕이랄까. 산중턱길까지 다 안내해 주더구나,,ㅎㅎ 더 올라가니 유격장

이 보이고 군인들이유격훈련을 하더니만 며칠뒤에 갔더니 깡그리 떠났더라..민영이 생각이 절로나더

구나.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서 한동안 넋을 놓고 유격장을 바라보았다.민영아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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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백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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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공군이 되어 나라를 지킨다.


 너의 모든것 버리고 던지거라...작은아들 효자 민영아!!

오늘하루도 얼마나 수고가 많았느냐?  민영아!...
사랑하는 자식들이 하나 둘씩 부모의 곁을 떠났다. 모두가 인생의 행로를 밟는 수순에 불과 하지만, 때로는 자랑스럽고 어느 순간에는 애처롭다. 아빠들도 모두 그러한 길을 걸어온것데,어쩜 그래서 더 안타까운지도 모른다. 형은 제대하고 더 큰고생 길을 택하여 호주로 떠났다.작은아들은 이제 또 그 형의 길로 다시 밟고있다.
다른점이 있다면, 육군과 공군이라는 것이다.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져야 하는 고생 길인데 최고의 위로가 필요한 것인데 부모는 함께하지 못했다.누구나 아들들이 해야 할 일이고 가야 할 길이다.이미 아빠들도 그 험한 군대생활을 겪어 보았기에 실로 피곤하고 힘들다.아무리 군대가 발전하고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항상 위험이 따르고, 안전사고가 일어난다. 몸을 다쳐 불구가 되기도 하고,군생활이란 몸을 사린다고 안전한것도 아니요,과감히 행한다고 위험한것도 아니다. 언제나 일어날수 있는 일들에 대한 염려와 순간의 방심을 갖지 않는것 밖엔방도가 없는 것이 군생활이다.인생이 시작된는 것이고, 젊음이 시작되고 넓은 안목이 차츰보이기 시작하는 시기일것이다.오늘 너의 공군의 아들편지는 잘 받아보았다.이번주엔 시골할머니 생신이라고 작은아빠가 내려오라고해서 그곳 사천공군부대를 지나갔는데 차안에서 엄마가 민영아 엄마지금너의 곁을 지나간다 건강해라고 외쳐댔단다.이밤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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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작은 아들이 나라를 지키는 장성한 군인이 되어...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사랑하는 우리작은아들 민영이에게!
민영아! 너의 편지 잘 받았다. 받아보니 눈물이 앞을가려 읽을수가 없더구나,
집을 나서서 얼마나 눈물을 흘렀을까를 생각해보니 안스럽기 그지 없구나 막내를 그리 보내고 부모들도 마음이 편지 않아서 엄마를 모시고 바닷가로 달려가서 위로해 드렸다.
참아 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지. 이제는 민영이도 군대라는 곳에서 많이 적응하고
대한의 아들로 변해가고 있음을 생각하니 한편으론 고맙고 애처롭기도 하구나!
막내들이란 형과는 또다른 느낌을 갖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다같은 자식인데 말이다.여기 부모도 너를 보내고 많이 울었다. 특히 엄마는 민영이 이야기만 하면 눈물을 흘리셨다. 아빠도 너가 마지막 큰절을 올리던 것을 생각할때면 눈물이 고인다. 한동안은 아빠도 밤늦게 까지 일하면서 잠을 청하지 못했었다. 민영이도 지금 잠 못자고 고생할텐데 편히 잠드는게 왠지 서글펐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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